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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코플리 - The Death of Major Peirson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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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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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2429 |
...당시 아메리카에서의 패배(미국독립전쟁)가 확실한 상황에서 이 승리는 영국에 큰 기쁨을 주었고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었습니다.
코플리(Copley)는 영국의 승리와 더불어 페어슨의 사망이라는 소재를 극대화시켰고
출판업자이자 조각가인 보이델(John Boydell)은 즉시 이 그림을 코플리로부터 구매하였습니다.
이 그림은 역동성과 컬러가 훌륭하게 조화된 그림입니다.
그림 중앙에 위치한 페어슨의 하얀 옷은 영국군의 빨간 자켓과 대비되면서 화면 뒤쪽으로 튀어 나오는 듯합니다.
페어슨을 보호하고 있는 군인들은 유니언잭(Union Jack, 영국국기)에 둘러싸여 있어 승리를 예감하고 있습니다.
그 왼쪽 옆에는 흑인 폼페이가 프랑스 저격병을 사살하고 있습니다.
그림 오른쪽에는 공포에 질린 한 가족이 이 전투장면에서 도망가려 하고 있습니다.
이 가족들은 코플리의 와이프와 아이들 그리고 유모를 모델로 했고, 흑인 폼페이는 유력한 경매업자의 노예를 모델로 했습니다.
로얄 스퀘어까지 이어지는 전투장면이 배경이고 유니언잭 오른쪽 뒤로 영국 국왕인 조지2세의 동상이 서 있습니다.
현재 로얄 스퀘어는 페어슨광장(Peirson Place)라고 불리워지고 있습니다.
처음 이 그림이 전시되었을 때(1784년5월), 많은 사람들이 보러 왔고 한 평론가에 따르면,
사람들이 이 그림을 칭찬하는 소리가 온 사방에 퍼져 버킹검 궁전에까지 전달되었다고도 합니다.
아트와이즈서울(Art Wise Seoul)
It's more than pictu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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