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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지그 - Casino de Paris / Mistingue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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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운영자 파일첨부 : Z14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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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4073 |
Casino de Paris / Mistinguett
Zig
19세기초 대중 공연장인 캬바레, 카지노 드 파리(Casino de Paris)의 공연을 알리는 빈티지(Vintage) 작품입니다. 공연의 주인공은 미스팅게(Mistinguett)이며, 본명은 장 마리 부르주아(Jeanne-Marie Bourgeois)입니다. 그 당시 팝 아이콘으로 대단한 인기를 구가한 미스팅게의 공연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있습니다.
하단의 글씨 'Paris qui brille'은 번역하면 '불타는 파리'를 의미하며, 그림에서 보시는 것처럼, 파리의 에펠탑,개선문 등의 건축물이 빨간색에 휩싸여 있습니다. 그것도 미스팅게의 무대의상에 휩싸여 불타고 있어 그녀의 인기를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멋진 장소 파리(La Plus Belle Revue du Monde)가 그녀의 공연에 흥분(Red)되어 불타고 있는 것입니다.
그녀의 무대복장은 라스베가스(Las Vegas)의 무대의상이나 무랭루즈 공연을 하는 배우들의 의상을 연상시키는데, 이는 모두 미스팅게의 영향입니다. 이후로 그녀의 복장은 대중쇼의 표준이 되었습니다.
이 작품을 보면 그녀를 소개하는 하기의 맨트가 연상됩니다.
.....오늘의 주인공을 소개합니다. 방금 미국순회공연을 마치고 돌아온, 파리를 불태우는 미모의 가수. 현란한 춤과 의상으로 오늘밤 여러분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갈 것입니다. 자 소개합니다...... 캬바레의 여왕, 파리의 밤의 여왕...미스팅게...와~~~
Jeanne-Marie Bourgeois (1875-1956)
장 마리 부르주아. 프랑스 배우이자 가수로 프랑스 Enghien-les-Bains에서 출생하였다. 어린시절에는 잠시 꽃을 팔면서 생계를 유지하기도 하였으나 1985년 미스팅게(Mistinguett)라는 무대명으로 캬바레 Casino de Paris에서 데뷔하였다.
파리(Paris) 뮤직올의 여왕으로 군림하면서 전세계적인 인기를 구가하였으며, 스페인국왕 Alfonso XIII, 영국의 Edward VII와도 염문을 뿌리기도 하였다. 이후 베트 미들러(Bette Midler), 리자 미넬리(Liza Minelli), 마돈나(Madonna)가 미스팅게의 계보를 잇고 있다.
미국에서 남아프리카까지 이르기까지 전세계 순회공연을 가졌으며, 매력적인 허스키보이스와 어투, 춤, 노래가 어우러져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1920년 모놈(Mon Homme, 나의 남자)을 녹음했으며, 이후 여러 가수에 의해 재즈, 팝등 다양한 장르로 리바이벌 되기도 하였다.
그녀의 무대복장은 이후 파리에서 라스베가스(Las Vegas)에 이르기까지 전세계적인 쇼걸 복장의 표준이 되었으며, 살짝 살짝 보여주는 그녀의 매력적인 스타킹속의 다리는 당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으며, 그녀의 다리는 50만 프랑이라는 거액의 보험이 들어 있었다. 수많은 음반을 취입하였으며, 그녀의 생애는 영화로, 책으로 나오기도 하였다.
아트와이즈서울
It’s more than pictur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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