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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모네 - Impression ; Sunr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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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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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2738 |
'자연(自然)'풍경은 시대나 장르를 불문하고 예술가들이 즐겨 다루어왔던 테마이고
우리는 미술사를 통해서도 자연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그려낸 명작들을 접할 수 있다.
인상주의 화가 Claude Monet (1840~1926) 의 작품도 그 중 하나이다.
특히 <인상; 해돋이>는 일출 장면을 잘 포착하여 그려낸 것으로, 태양 빛의 변화에 따른 자연 풍경의 순간적인 인상을 보여준다.
모네는 이 작품에서 대상물을 상세하게 재현하기보다 그 분위기를 표착하는 것에 치중하였다.
이러한 모네의 생각이 오늘날에는 평범한 듯 여겨지지만, 이 작품이 발표될 당시에는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 작품이 전시되었을 때, 비평가들은 이 풍경화가 그 당시 사실주의적인 아카데미즘에 반대되었기 때문에 몹시 비난하였다.
모네가 활동하던 19세기 후반에는 자연의 이상적인 아름다움을 사실적인 기법으로 드러내는 아카데믹한 화풍이 유행하였기 때문이다.
다른 인상주의자들의 작품과 함께 전시한 모네의 <인상, 해돋이>를 보고,
루이 르로이라는 신문기자가 이의 제목을 빌어 모네와 그 외 다른 전시 작가들을 비웃는 의미로 '인상주의자'라고 일컬었고,
그 명칭이 오늘날 '인상주의'라는 미술사조의 명칭으로 전해 내려오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인상주의자들은 이전의 화가들이 주로 화실 안에서 사실적인 역사물을 그리거나
정물화, 인물화 등을 즐겨 그린 것과는 달리 왜 화실 밖으로 나가서 새로운 방식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것일까?
그것은 바로 19세기 후반 사진기의 발명과도 연관성을 가진다.
사진기의 출현으로 대상의 사실적인 재현이 화가의 손에서 사진기의 역할로 이전되기 시작한 것이다.
화가들은 사물을 바라보는 방식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젊은 인상주의 화가들은 화실 밖으로 나가서
시시각각 변화되는 빛의 효과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의 모습을 다양한 색채로 시도하였다.
명암이나 원근, 혹은 그 고유색을 무시하고 빛의 변화에 따라 하나의 대상이 다양한 색채로 표현하였다.
이전에는 검은색으로 칠했던 그림자에도 색채를 입혀 보라색으로 그리기도 하였다.
아트와이즈서울(Art Wise Seoul)
It's more than pictu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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